친구를 용서한다
갑자기 약속을 바꿔서 나에게 6만원의 페널티를 내도록 만든 친구를 용서한다. 나를 존중하지 않고 약속도 힘들게 잡았는데 그 약속도 바꿔버려서 좋은 식당 찾아서 예약해놓은 내가 페널티를 내게 만들었지만. 그 사람은 그냥 그 사람의 어떤 상황이 있었고 감정이 있었다고 생각한다.
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?
처음만난 그 사람을 용서한다.
내가 연락을 해주기로 바라고, 사랑하고 존중해주기를 원한다고 이야기해놓고 자기는 적극적이지는 않은.
그 사람의 말에 내가 다 들어주고 있었는데, 진짜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? 아 그냥 생각이 별로 없었구나. 그녀는 그냥 이 사람은 이런거구나 하고 관찰하고 그냥 대응했을 뿐이다.나 혼자 이 말 들어주면 날 사랑해주겠지.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.
그런거 없어도 나는 사랑 받을 사람이다. 하지말자. 이제
그래서 이렇게 노력해서 무기력하게 힘든 나에게 심심한 위로를 건넨다. 누군가에게 사랑받기 위해 노력한 나에게 위로를 건네며
이제는 노력하지 말자. 그냥 내 삶을 사랑하자. 이렇게 나가보자.
내가 용서할 대상이 있는가? 그 사람이다. 내가 노력해도 그렇게 적극적으로 반응해주지 않은 것에 서운했다. 이건 어린아이의 마음인 것 같다. 왜 날 반응안해줘!! 날 더 적극적으로 사랑해줘야지. 이미 그녀는 사랑해주고 있었다. 근데 이게 나랑 맞는것인가? 내가 그녀가 좋은가? 이런 고민은 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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